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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보다 일찍, 예상치 못한 시기에 아이를 출산한 이른둥이 부모님들.
처음 아이를 품에 안는 그 순간부터 자랄 때 까지 많은 물음표가 생겨났을 겁니다.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 기간, 내가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무얼까,
퇴원 후에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 할까,
이른둥이 부모님이라면
한 번쯤 했을 고민에 도움을 드립니다.
  • 36개월 미만에 집중적으로 관리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보통 1kg 이상으로 태어난 이른둥이들은 대부분 정상발달을 보입니다. 1kg 미만으로 출생한 이른둥이들은 뇌실 내 출혈,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 유무에 따라 발달 이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1단계 뇌실 내 출혈은 별 영향이 없으나 2단계는 50%, 3단계는 55%, 4단계는 70%에서 발달 이상을 보이며, 뇌실 주위 백질연화증이 있는 경우 80% 정도에서 발달 이상을 보입니다. 발달 이상이 예상되는 경우 조기에 재활 치료를 시작하면 그 정도가 경감될 수 있습니다.
  • 언제 NICU에서 우리 아기가 퇴원할지 궁금해요!
    퇴원 기준은 병원마다 조금씩 다른데 보통 교정주수 35주 이상이면서 체중이 2kg 이상이 되어야 하며, 경구 수유만으로도 체중 증가가 잘 이루어지고 있어야 합니다. 상온에서도 정상 체온이 유지되어야 하며 무호흡-서맥 증후군이 없어야 하며, 수유 시 청색증이 없어야 합니다. 퇴원 이후 환아에게 특수한 처치가 요구되는 경우는 이에 대한 보호자 교육이 이루어지고 보호자가 아기를 돌볼 능력이 확인된 경우에 퇴원하게 됩니다. 같은 임신 나이, 출생 체중으로 태어났어도 받게 되는 치료가 다르므로 의사에게 정확한 아기의 상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병원 대부분에서 NICU에 입원해 있는 아기들의 부모님들과 주말,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으로 NICU에 보호자 출입이 안 되고 있어 예전만큼의 면담을 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 도담도담 지원센터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나요?
    도담도담 지원센터는 이른둥이로 태어나 교정 24개월까지의 영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성장, 양육 과정에 필요한 통합적인 발달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족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인데요.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의사 및 전문 치료사와 의료 사회복지사 등이 팀을 이뤄 구체적인 육아 방법과 양육환경 개선을 지원합니다. 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서 선제적 재활 치료 및 음악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룹 치료 및 양육 강좌 가족 지원 교실도 열고 있습니다. 1500g 미만 이른둥이로 태어난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교정 24개월까지, 성장 및 양육 과정에 필요한 통합적인 발달 재활서비스. 그리고 양육 상담 등 정서적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른둥이 아이들이 도담도담 자랄 수 있도록, 이른둥이 아이들이 도담도담 자랄 수 있도록, 이른둥이 가정이 도담도담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우리가 그들이 뛰어놀 너른 품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이른둥이 아기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저희 도담도담 지원센터가 함께하겠습니다. ​
  • 이른둥이 신생아집중치료실 퇴원 후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 있나요?
    이른둥이는 면역력이 약하고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여러 치료를 받으면서 만성 폐질환 등을 가진 경우도 많으므로 예방접종을 꼭 잘 챙겨서 접종시켜야 하며, 특히 RS바이러스 예방주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감염에 취약하지만 1세 이전에 입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요인은 호흡기 감염입니다. 발달 검사도 잘 받아야 합니다. 뇌내 출혈이 전혀 없는 이른둥이들도 발달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 뇌성마비의 유병률이 만삭아보다 훨씬 높으므로 출생 직후부터 재활의학과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이른둥이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큽니다.
    어떤 부모님도 우리 아기가 이른둥이로 태어날 거라고 예상하지 못 합니다. 그래서 출산 후 이른둥이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운 경우나, 잘못된 정보를 접하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우리나라 신생아 치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너무 작게 출생하지만 않으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신생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